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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

동진쎄미켐 '파주 슈퍼개미', 알고보니 오스템임플란트 1,880억 횡령 직원

by .★. 2022. 1. 4.

동센쎄미켐을 1,400억 정도 사들였던 일명 '파주 슈퍼개미'의 정체가 충격적입니다. 알고 보니 이번에 난리 났던 오스템임플란트 1,880억 원 횡령 직원이었던 것인데요. 도대체 어떻게 그 큰 금액을 횡령했는지, 직원 1명이 회삿돈 1,880억 원을 빼돌릴 동안 회사에서 정말 아무도 몰랐던 것인지 충격적입니다.

 

'파주 슈퍼개미', 알고 보니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파주 슈퍼개미'가 사들였던 동진쎄미켐 또한 주가 하락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거래 정지당하고, 동진쎄미켐 주가는 급락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새해 첫 개장이었는데 안타까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의 정체는?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회사에서 자금 관리 직원 이었다고 합니다. 지난 2018년에 오스템임플란트에 입사해 자금 담당 부장급으로 근무했다고 합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은 어떻게 회삿돈을 횡령했나?

회삿돈을 관리하면서 장부를 조작하고 개인 계좌와 주식 계좌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장부를 조작했다고 하지만, 회사 자본의 90%를 횡령할 만큼 일이 커질 정도로 아무도 몰랐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심지어 그 돈으로 동진쎄미켐 주식을 대량 매수했는데, 손절해서 80억 원 정도 손해를 봤다고 합니다. 동진쎄미켐은 이 직원(파주 슈퍼개미)이 매도하고 나서 주가가 올랐다고 하는데요. 아무튼, 해당 직원은 회삿돈을 심지어 잃었다는 게 큰 일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 현재 회사 상황은?

오스템임플란트 내부는 현재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특히 IR팀이 고생이 많은데요. 어제 IR팀이 자세하게 회사 상황과 죄송한 마음을 담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 또한 자숙의 시간을 갖는다고 하는데요. 회사 자본의 90%가 횡령된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지.. 막막할 것 같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오스템임플란트가 구멍가게도 아니고, 회사 자본의 90% 날아갈 때까지 뭐했냐는 반응입니다. 만약 제가 오스템임플란트 주주였다면 정말 속이 썩다 못해 회사로 찾아갈 것 같습니다.

 

신년 개장일부터 오스템임플란트는 거래 정지를 당했고, 거래소는 이후 15 거래일 이내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한다고 합니다. 오스템이 상장폐지가 된다면 가장 피해 보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 아닐까요? 게다가 오스템임플란트는 연기금도 지난해 282억 원 수매수 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현재 해당 직원은 잠적 중이라고 합니다. 경찰이 신변 확보하고 있다는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직원의 윤리 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낍니다. 다른 회사들도 점검 들어가고 난리가 났겠네요. 오스템임플란트 1,880억 원 횡령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끝까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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