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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직장 이야기

직장인 부업 종류 (블로그, 유튜브, 배달), 파이프라인 늘리기

by .★. 2022. 1. 11.

요즘은 평생직장이라는 말도 사라지는 추세이고, 단순히 월급만 받아서는 생활하기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많은 직장인 분들이 부업을 고민하고 실제로 하고 있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저 또한 수입 파이프라인을 늘리기 위해서 부단히 자료 조사하고 실행했던 것들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실행하고는 있지만 솔직히 쉽지는 않습니다.

 

'부업'이란?

'부업'의 사전적 의미부터 살펴볼까요?

  • 부업 : 본업 외에 여가를 이용하여 갖는 직업

여가를 이용하여 갖는 직업이라고 되어 있네요. 저는 부업을 하더라도 본업에 영향이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부업을 하느라 피곤해서 본업의 업무 역량이 떨어진다면 회사뿐 아니라 나도 손해이겠죠? 왜냐하면 회사는 '생산성'에 굉장히 예민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업을 안 할 수는 없으니, 자기 관리와 시간 관리를 더 철저히 하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부업의 종류 3가지

제가 생각하는 부업의 기본 조건은 '진입장벽이 낮다'입니다. 자격증이 있어야 하고 진입장벽이 높다면 사실상 전문직이겠죠? 다양한 부업이 있었지만, 저는 3가지로 추렸습니다.

 

블로그

블로그는 저도 지금 하고 있지만 평소 메일링이나 보고서를 쓰던 제가 '글'을 쓴다는 게 가장 어렵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에 검색을 하는데요. 누구든 제 글을 보고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지만, 글을 쓰는 행위는 참 부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

 

평소 에세이나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기사나 책을 충분히 읽는 분이라면 블로그가 잘 맞으실 것 같아요. "저 사람 일 잘한다"라는 말에는 "저 사람 참 센스 있게 일 잘한다"라는 것도 내포되어 있죠. 그와 마찬가지로 글도 센스가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글 쓰는 건 좋아했지만, 수년간 회사 다니면서 '글'이라기 보단 보고와 공유 위주의 글을 쓰다 보니 글다운 글 쓰는 법을 잊은 것 같습니다. 글도 더 다양하게 써보고 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블로그는 진입장벽이 낮고,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매력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맨 처음 '부업'에 도전한다고 한다면, '블로그'를 많이 시작하게 됩니다.

  • 네이버 : 애드포스트
  • 티스토리 : 애드센스

 

둘 다 각 포털 사이트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통과해야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무엇보다 꾸준히 포스팅을 발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유튜브

직장인 2대 허언증이라고 하죠?

  • 내가 진짜 올해는 퇴사한다.
  • 내가 진짜 올해는 유튜브 시작한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블로그도 유튜브도 레드 오션이라고 하지만, 레드 오션이라고 해서 도전조차 안 하기엔 아까운 시장입니다. 아무리 레드 오션이라지만 설령 실패하게 되더라도 거기서 얻게 되는 인사이트로 더 나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도 있고요.

 

유튜브도 진입장벽 자체는 낮습니다. 시작하는데 어떤 조건이나 자격증이 필요한 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유튜브도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래도 블로그보다는 명확한 기준이 있어서 좋습니다.

  • 구독자 1,000명
  • 시청시간 4,000시간

물론, 쉬운 기준은 아닙니다. 저처럼 지극히 평범한 사람은 더욱 콘텐츠를 정하기가 어렵기도 하고요. 외모가 매력적이거나 재능이 있거나 말 주변이 뛰어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사실 이런 조건이 갖춰져 있다고 해도 저는 유튜브를 시작하지 않았을 거예요.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벌써 시작했을 것 같습니다.

 

콘텐츠, 장비, 시나리오, 편집 등등 은근 고민할게 많다 보니 진입장벽이 낮다고 해도 쉽사리 시작하지는 못하게 되는 것 같아요.

 

배달

마지막으로 '배달'입니다. 특히 전염병 이후로 배달 시장이 엄청나게 발전했습니다. 전문 배달인력만으로 부족할 정도인지, 플랫폼에서는 일반인들도 부업으로 배달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배달은 블로그나 유튜브처럼 어떤 수익 창출 조건이 없기 때문에 시작한다면 가장 빠르게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부업입니다.

 

실제로 배달만으로 하루에 수십 만원, 한 달에 웬만한 월급 이상 벌어가시는 분들도 계시죠. 안전 교육을 이수하고 배달 수단만 정하면 바로 배달 일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도보
  • 자전거
  • 전기자전거
  • 오토바이
  • 차량

 

저는 개인적으로 전기 자전거로 배달일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전거보다는 낫고 오토바이보다는 안전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최근에 전기 자전거 렌탈 사업도 있다는데, 당장 장비를 구입하기보다 우선 해보고 정하겠다 하신 분들은 전기 자전거 렌탈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무리

요즘 직장인들은 정말 치열하게 사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직장인뿐 아니라 모두가 힘든 시기이고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사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본업이 있어도 부업까지 고민해야 될 줄은 상상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요. 부업이 잘 되면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누구든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무엇보다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작은 하지만 당장의 결과가 없다고 놓아버리기 쉽지만, 반응이 올 때까지 꾸준히 하다 보면 어떤 결과라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본업이든 부업이든 노력하고 고생한 만큼 우리 모두 돈도 많이 벌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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